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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8일 0시 기준
지역발생 566명, 국외유입 28명
8일 오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어린이가 등교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날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들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등교 인원 3분의 1 이하를 준수해야 한다. 연합뉴스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4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6일 631명, 7일 615명에 이어 사흘 연속 600명대 안팎으로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66명, 국외유입 사례는 28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8755명에 이른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확진자 수가 여전히 600명대 전후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도 전체의 26%에 달하며, 검사자 중 확진자 비율도 10∼11월 1%대에서 이달 4%대로 네배나 늘었다”고 우려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566명 가운데 385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 61명, 부산 25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경남 12명, 충북·광주·대전 각 10명, 강원 8명, 전남 7명, 경북 5명, 대구 3명, 제주 2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28명 가운데 7명은 검역 단계에서, 21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은 16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242명 늘어 855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명 늘어 134명이고,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552명이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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