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2.02 12:00 | 수정 2020.02.02 12:36
국내에서 8번째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62세 한국인 여성이 전북 군산에서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목욕탕을 방문했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8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2일까지 72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유증상자는 3명으로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접촉자들은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8번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중국 우한에서 칭다오를 인천 공항으로 귀국했다. 그는 아들의 차를 이용해 서울 아들의 집으로 이동한 뒤 이틀간 서울서 머물다 25일 거주지인 군산으로 이동했다.
그는 24일에는 종일 아들 집에서 있었고 25일 서울 서초구 한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아들 차량을 타고 군산으로 이동했다. 이후 군산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한뒤 귀가했다.
8번 환자는 26일 오후 2시 11분부터 오후 4시 29분까지 군산시 대중목욕탕 ‘아센사우나’를 이용한 뒤 군산시의 음식점 방문했다. 27일 발열·기침 증상을 보여 유남진내과에서 진료를 받고 약국에 들러 차량으로 귀가했다
28일엔 우한 폐렴 의심 환자로 분류돼 군산의료원에 격리됐지만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격리 해제됐다. 29일에는 군산시 음식점 ‘우리떡갈비’에서 점심 식사 후 이마트 군산점을 방문했다. 30일에도 증상 호전되지 않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익산 원광대병원에서 2차 검사를 받은 뒤 의사환자로 분류돼 입원 중에 의사환자로 분류돼 입원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8번환자는 7번 환자와 함께 중국 우한국제패션센터 한국관 '더 플레이스'에서 근무했고 귀국할 때 같은 비행기 옆 좌석에 앉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항공기 승객·승무원 등 접촉자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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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2 03:00:5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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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8번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중국 우한에서 칭다오를 인천 공항으로 귀국했다. 그는 아들의 차를 이용해 서울 아들의 집으로 이동한 뒤 이틀간 서울서 머물다 25일 거주지인 군산으로 이동했다.
그는 24일에는 종일 아들 집에서 있었고 25일 서울 서초구 한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아들 차량을 타고 군산으로 이동했다. 이후 군산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한뒤 귀가했다.
8번 환자는 26일 오후 2시 11분부터 오후 4시 29분까지 군산시 대중목욕탕 ‘아센사우나’를 이용한 뒤 군산시의 음식점 방문했다. 27일 발열·기침 증상을 보여 유남진내과에서 진료를 받고 약국에 들러 차량으로 귀가했다
28일엔 우한 폐렴 의심 환자로 분류돼 군산의료원에 격리됐지만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격리 해제됐다. 29일에는 군산시 음식점 ‘우리떡갈비’에서 점심 식사 후 이마트 군산점을 방문했다. 30일에도 증상 호전되지 않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익산 원광대병원에서 2차 검사를 받은 뒤 의사환자로 분류돼 입원 중에 의사환자로 분류돼 입원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8번환자는 7번 환자와 함께 중국 우한국제패션센터 한국관 '더 플레이스'에서 근무했고 귀국할 때 같은 비행기 옆 좌석에 앉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항공기 승객·승무원 등 접촉자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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