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이날 “검찰총장은 지난주 옵티머스 수사팀의 증원을 지시했다”며 “중앙지검의 검사 파견 요청을 그대로 승인해 절차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일 관련 수사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수사팀의 대폭 증원을 추가로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옵티머스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펀드 사기 혐의로 구속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에게서 여권 인사 연루 진술과 증거를 파악했다.주요기사
이후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관련 증거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 윗선에 즉시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사팀 내부에선 “신속한 추가 수사로 진위를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로비 의혹 수사는 사실상 진전이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진술은 피의자 신문조서로 기재되지 않았고, 이 지검장은 윤 총장에게 로비 의혹 등 수사 상황을 보고하지 않았다.
옵티머스 수사의 진척이 더디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최근 윤 총장은 “금융사기는 물론 로비 의혹까지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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