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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잘하고 있다' 취임 이후 최저치…차기 대통령 이재명-이낙연 앞다퉈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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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12월1주차 여론조사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39%…취임 뒤 최저
‘잘하고 있다’ 39% vs ‘잘못하고 있다’ 51%
취임 이후 최저치…‘조국 사퇴’ 때와 비슷

차기 대통령 선호도
이재명 20% > 이낙연16% > 윤석열 13%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취임 후 최저치를 찍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국 전 법무장관이 사퇴했던 지난해 10월 3째주와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했던 지난 8월 2째주 때와 같은 수치다. 4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12월 1주차(1~3일)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3.1%포인트)를 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39%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51%였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지난주에도 그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수치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연일 격화되면서 대통령 책임론이 부정 평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 이유에는 ‘법무부·검찰 갈등’(9%)이 부동산 정책(22%)의 뒤를 이어 2순위로 올라왔다. 갤럽 관계자는 “두 기관 수장 간 충돌이 장기화·격화함에 따라 그들을 임명한 대통령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보는 듯하다”면서도 “한편 긍정 평가 이유에서도 지난주보다 검찰 개혁 관련 응답(2→5%)이 늘어 이 사안을 둘러싼 상반된 시각이 존재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 제공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경기도시자(2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6%), 윤석열 검찰총장(1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후보 이름을 따로 불러주지 않고 자유 응답을 받은 결과라 현직 정치인이 아닌 사람도 포함될 수 있다”고 갤럽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달 전과 비교하면 이재명 지사, 윤석열 총장, 안철수 대표의 선호도가 1∼2%포인트씩 올랐고, 이낙연 대표는 3%포인트 떨어졌다. 갤럽은 이낙연 대표가 올해 7월까지 20%대 중반으로 선두에 있다가 지난 8월부터 이재명 지사에 대한 선호도가 오르면서 두 사람 간 여권 인물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33%)이 국민의힘(20%)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각각 3%포인트, 2%포인트씩 떨어진 수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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