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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주 일평균 99.4명…거리두기 1.5단계 100명 '눈 앞'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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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최근 1주간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해 거리두기 1.5단계 상향 기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확진자 발생 규모가 지역사회 유행 기로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223명으로 사흘째 2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193명으로 9월 4일 0시 기준 189명 발생 이후 73일만에 최다 규모다.

국내 지역 확진자 193명은 서울 79명, 경기 39명, 인천 10명, 강원 20명, 광주 4명, 대전 2명, 세종 1명, 충북 3명, 충남 6명, 전북 1명, 전남 10명, 경북 13명, 경남 4명, 제주 1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지역발생 확진자는 193명 중 128명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79명, 경기 39명, 인천 10명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99.4명을 기록해 1.5단계 상향 기준인 100명 이상에 근접했다.

또 거리두기 1.5단계 기준인 10명을 상회한 강원도는 이날도 1주 일평균 확진자가 늘어났다. 강원도 1주 일평균 확진자는 13.9명으로 전날 12.6명에서 또 다시 증가했다.

이외 호남권이 전날 11.1명에서 12.6명으로 증가했고, 경북과 제주도 각각 2.9명, 0.4명으로 전날 대비 소폭 증가했다. 충청과 경남은 각각 10.1명, 4.9명으로 증가없이 평균 범위 이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주 일평균 확진자가 수도권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 지역은 30명, 강원과 제주 10명 이상일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 중대본은 전날 수도권과 강원도에 거리두기 격상 가능성이 높다는 예비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나타났다.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24명, 아메리카 4명, 유럽 2명이다. 국적은 외국인 20명, 내국인 10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23명 증가한 2만876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2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79명(해외 2명), 인천 10명, 광주 4명, 대전 2명(해외 1명), 세종 1명, 경기 39명(해외 3명), 강원 20명, 충북 3명, 충남 6명, 전북 1명, 전남 10명, 경북 13명(해외 1명), 경남 4명, 제주 1명, 검역과정 23명 등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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