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달 21일 3만 명대로 올라선 뒤 19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기준 4만98명으로 국내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11개월 만에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달 초까지 100명 대 안팎을 유지했다. 하지만 한 달 사이에 200명 대에서 600명 대 후반까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 확진자 수가 여전히 5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주요 사례별로는 군포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충북 청주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에서 13명이 감염됐다. 서울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는 누적 189명으로 늘었고, 노래연습장, 요양원, 마을회관 등에서 두 자리 수 이상의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한편 위중증 환자도 무섭게 치솟고 있다. 이 날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23명 늘어난 172명을 기록했다. 반면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4,727건으로, 직전일 3만1,919건보다 7,192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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